2025년 제8차 베트남 국제 합창 대회는 4월 9일 저녁 꽝남성 호이안시에서 막을 올렸다. 해당 행사는 호이안시 인민위원회가 독일의 인터쿨투르(Interkultur) 협회와 협력해 개최한다.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온 29개 합창단 1,200여 명의 예술인이 출연하며, 7개 종목 11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호이안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라인(Nguyễn Văn Lanh)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5 베트남 국제 합창 대회는 유네스코 글로벌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창의의 집, 호이안’을 더욱 활기 넘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제 합창 대회가 여러 차례로 열려 자랑스러운 성과를 달성했으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해당 대회는 또한 호이안시와 주민들의 친절하고 환대하는 모습을 비롯하여 베트남 나라와 사람들의 이미지를 소개하고 널리 홍보하는 데 일조하기도 합니다.”
이를 계기로 ‘호아이장(Hoài giang) 밤’ 예술 공연, ‘20세기 초 호이안 구시가지의 야경’ 재현 무대, ‘국제 멜로디’ 길거리 합창 공연, 호이안시 여러 대표 문화 관광지 탐방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마련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