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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협약, 사이버 안보 분야 베트남의 책임감 및 역할 부각

베트남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유엔 사이버 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을 주재하는 것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베트남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적 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입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법적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정보 공유와 국경을 초월한 범죄 추적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평가는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대학교 사이버범죄 연구센터 연구원인 부 비엣 아인(Vũ Việt Anh) 박사가 영국 주재 베트남 통신사(VNA)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부 비엣 아인 박사에 따르면, 유엔이 서명 개시식 장소로 하노이를 선정한 것은 베트남의 노력과 위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인정을 보여준다. 특히 2019년 1월부터 발효된 베트남의 ‘사이버 안보법’ 제정은 베트남이 글로벌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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