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형성: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 전환 촉진’이라는 주제로 제16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16) 각료회의가 10월 20일 스위스에서 개막했다. 베트남의 팜밍찡 총리는 개막 세션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회의를 축하하고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째, 총리는 현재 세계가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이는 인류에게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의 변화를 통해 더 깊이 사고하고 더 과감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인간을 발전의 중심이자 주체, 자원, 동력, 목표로 삼아야 하며, 따라서 모든 정책은 인간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총리는 현 상황에서 국제적 연대를 호소하고 다자주의를 존중하며,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대외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며, 다자화‧다변화를 통해 세계 각국의 신뢰받는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6차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스위스와 UNCTAD가 공동 주최하며,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