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오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2025년 자연재해 예방‧대응 및 수색‧구조 업무 국가민방위 지도부(이하 지도부) 부장으로서 지도부의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34개 중앙직할 성시, 3,321개 동‧면‧특구에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이 자연재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상황 파악, 예측, 경보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침착하고 현명하게 상황에 대응하며, 단호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5) |
총리는 특히 다가오는 8, 9, 10월에는 예측 불가능한 복잡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재해 예방‧대응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즉, 수동적인 대응에서 능동적인 예방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예측 능력, 대응 능력, 복구 능력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어야 하며, 특히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하여 ‘4가지의 현장 원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또한 각 지방정부에 고립 시 최소 24~48시간 동안 주민들에게 충분한 식량과 식수를 확보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응에안성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와 관련하여 총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고립된 지역에 접근하고, 주민들에게 식량, 식품, 식수를 보급할 것을 주문했다.
*총리가 언급한 ‘4가지의 현장 원칙’은 현장에서의 지휘, 부대 동원, 장비 및 자재, 보급 체계 등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