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수도권 지방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 설립 195주년을 기념하는 ‘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베트남 대표 차 산지인 타이응우옌의 역사와 문화, 생태, 경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베트남 차 문화를 국가무형유산 목록에 등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은 ‘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茶)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10월 1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는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과 공동으로 ‘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茶)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타이응우옌성 설립 195주년(1831년 11월 4일~2026년 11월 4일) 기념사업과 연계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 페스티벌은 개·폐막식을 비롯해 ‘차 유산에서 글로벌 차 경제로’를 주제로 한 국제 차 포럼, 최고 수준의 다도 예술을 기리고 세계 각국의 오랜 차 문화와 베트남의 차 문화를 연결하는 ‘베트남 마스터 티(Vietnam Master Tea)’ 경연대회, 차 재배지 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시음 공간 운영 등 12개 주요 행사로 구성된다. 기자회견에서 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응우옌 티 로안(Nguyễn Thị Loan)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차와 차 재배 농민, 장인, 협동조합 및 차 산업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타이응우옌 차’ 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타이응우옌성의 오랜 역사와 문화, 경제, 관광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타이응우옌성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유산과 발전, 지역과 국제사회, 차 문화와 차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타이응우옌성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차 생산·가공, 기술 이전, 브랜드 구축, 무역 진흥, 지속 가능한 농업과 관광 개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6 타이응우옌 국제 차 페스티벌은 문화외교를 촉진하고 베트남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베트남 차 문화를 국가무형유산 목록에 등재하는 결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는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지닌 베트남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 북부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은 예로부터 차나무로 널리 알려진 고장이다. 토양과 기후 조건, 대대로 이어져 온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유명한 차 산지를 형성해 ‘타이응우옌 – 제일의 명차’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