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전 바리어-붕따우성에서 팜밍찡 총리는 2024년 베트남 물류 포럼(VLF 2024)에 참석했다. 베트남 상공부와 바리어-붕따우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유무역지역: 물류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서 팜밍찡 총리는 향후 베트남이 지하 공간, 해양 공간과 우주 공간 등 3가지의 공간을 집중 개발하여 물류 인프라의 강력한 발전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총리는 물류 발전을 위한 3대 목표와 7대 과제를 제시했으며 그중 첫 번째 목표는 2025년 두 자릿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또한 2025년까지 물류비용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18%에서 15%로 낮추고, 물류 산업의 GDP 비중을 10%에서 15%, 나아가 20%까지 확대하며, 세계 물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0.4%에서 0.5%, 나아가 0.6%까지 끌어올리고, 물류 산업의 성장률을 연간 14-15%에서 20%로 높여야 한다고 총리는 강조했다.
전개해야 할 임무에 대해서 총리는 △국가 발전에 있어 물류의 중요성과 세계 물류에 있어 베트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항공, 해운, 고속철도 등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상품의 경쟁력 강화 △지능형 관리 시스템 조성 △베트남 국내 물류 현대화 사업과 함께하는 ‘물류 외교’ 강화 △자유무역 국가 건설 및 발전 △항공, 해상, 철도, 내륙 수로,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세계 각국의 자유무역지역 연결 및 국제 교통망 구축 등의 주요 조치를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