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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방문’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임위원장과 회담

8월 31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약자: 전인대) 상무위원회 자오러지(趙樂際)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측에 △의회 협력을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 △국회/전인대 및 국회의원/전인대 의원, 지방 인민회의 대표단 비롯한 각급 대표단 교류를 증진할 것 △역내 및 국제 의회 간 포럼에서 상호 지지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항상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당과 국가, 중국 국민을 대표해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양국 당 최고 지도자들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고, 양당 및 양국 관계를 ‘6가지의 증진’ 조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 측은 △정치적 신뢰 증진 및 고위급 교류 유지 △당 관리 및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 공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두 개 회랑, 한 개 경제벨트’ 이니셔티브 연계 △양국 연결 3개 표준궤도 철도 건설 협력 비롯한 실질 협력의 질과 효율성 제고 △양국 국민 및 지방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기반 공고화 △다자 의회 체제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해양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고위급 공동 인식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해양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회담 이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양측은 입법 및 감시 활동, 국가 안보에 대한 공동 관심사, 경제‧무역 및 과학기술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제 언론, 베트남 독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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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주요 언론사인 DPA 통신과 하이덴하이머 차이퉁(Heidenheimer-Zeitung)은 베트남이 독립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국군 시가행진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전국 각지에서 수도 하노이로 집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국군 시가행진은 베트남의 육‧해‧공 전방위 국방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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