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딴 제14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 내외는 9월 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울란바토르(Ulan Bator)에 위치한 제14 통합학교인 호찌민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교내에 세워진 호찌민 주석 동상에 헌화하고 호찌민 기념관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교직원들이 끊임없는 학습과 도덕성 함양, 전문성 향상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몽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영감과 애국심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사고방식을 혁신하는 데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방문록에 서명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아울러 국회의장은 몽골 정부와 울란바토르 시 당국이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딴 제14 통합학교가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몽골의 대표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베트남과 몽골 간 우호 관계의 아름다운 상징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기를 희망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다가오는 2026~2027학년도를 대비한 교육 기자재 확충 지원금 1만 달러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1949년에 설립된 제14 통합학교는 몽골 인재 양성의 요람 중 하나로 꼽힌다. 호찌민 주석 탄생 90주년(1980년)을 기념하여 몽골 지도부는 해당 학교에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명명하도록 승인했다. 2009년에는 교내에 호찌민 주석 동상이 건립되었으며, 2017년에는 호찌민 전통실이 개관했다.
이 학교는 주몽골 베트남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교내 주요 행사는 물론,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