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재한 베트남 대학생 한국 유학 생활 수기 공모전 본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 문화 간 접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금상을 수상하는 3명 학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행사에서 한베문화교류센터 김영신 원장은 현재 한국에는 거의 10만 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거주 및 학업 중이며, 이는 가장 큰 외국인 유학생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장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유학생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유대를 강화하며, 베트남 유학생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있다고 밝혔다.
기념 사진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본선에는 한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참가자가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총 3라운드를 거쳐야 했다. 구체적으로 1라운드는 2,000~3,000자 분량의 한국어 에세이 작성, 2라운드는 온라인 면접, 마지막 3라운드는 고득점자들이 결선에 올라 자신의 에세이를 한국어로 요약 발표하며 스피치 역량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