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반 장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9일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 사무차장과 만나 양측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엔 측은 베트남을 유엔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동행을 약속했다.
6월 9일, 판 반 장(Phan Văn Giang)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3차 아세안 미래 포럼(AFF)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즈미 나카미츠(Izumi Nakamitsu) 유엔(UN) 사무차장 겸 군축 고위대표를 접견했다.
이번 회담에서 판 반 장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베트남이 다자주의와 국제법, 그리고 유엔의 중심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엔이 정책 자문, 지식, 기술 및 자원 측면에서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양측이 ‘2027~2031년 베트남-유엔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조속히 타결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판 반 장 부총리는 베트남이 전쟁 후유증 극복, 지뢰 및 전쟁 잔류 폭발물 제거 작업 등의 분야에서 유엔 및 각국과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및 기술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군축 교육 분야에서 유엔이 베트남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 사무차장은 베트남이 유엔과의 협력에 있어 훌륭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베트남 정부의 주도적이고 지향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베트남 주재 유엔 국가팀(UNCT)이 향후 베트남의 발전 목표 달성 및 국제적 약속 이행 과정에 지속적으로 동행하고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나카미츠 사무차장은 또한 베트남이 군축 관련 교육 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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