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오전, 벨라비아 국영 항공사(Belavia/Belarusian Airlines)의 BRU 8197편 항공편이 푸꾸옥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Minsk)와 안장성 푸꾸옥 특구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편이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BRU 8197호 항공편은 281명의 승객과 14명의 승무원을 푸꾸옥섬에 데려왔다. 벨라비아 국영 항공사는 앞으로 10일마다 한 편씩 정기적으로 운항하여 푸꾸옥에 약 3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항공편 환영 행사에서 응우옌 타인 냔(Nguyễn Thanh Nhàn) 안장성 당 상임 부서기는 민스크-푸꾸옥 노선이 동남아시아와 중앙-동유럽 간의 거리를 단축하는 새로운 협력 공간을 여는 데 기여했다. 이 새로 개설된 직항 노선은 또한 벨라루스 관광객, 기업 및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동시에 베트남의 상품, 농산물, 산업 제품들이 벨라루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