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4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4일과 15일 이틀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2025년 첫 해외 방문이자 네 번째 베트남 방문이며, 같은 임기 내 두 번째 방문으로, 베트남과 중국 간의 우호적인 이웃 관계 및 포괄적인 협력 발전에 대한 중국 당과 정부, 그리고 시 주석 개인의 높은 관심과 중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방문이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1950~2025년)을 맞아 전개되는 ‘인문 교류의 해’인 2025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또 럼 당 서기장의 중국 국빈 방문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성사된 만큼, 양당, 양국의 중요한 대외 정치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중국이 모두 새로운 발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국 관계의 발전에 있어 장기적인 전략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 당 및 국가 지도부는 이번 방문이 다음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기를 크게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이는 양당 및 양국 최고 지도부 간의 정기적인 접촉을 포함하여 고위급 전략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정치적 신뢰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관리 및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및 지역 상황이 계속 복잡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를 기대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