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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명의 베트남 국민, 길거리 나가 男 축구 우승 축하

1월 5일 저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베트남 대표팀)이 태국과의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전기컵 결승 2차전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득점은 뚜언 하이(Tuấn Hải) 선수, 하이 롱(Hai Long) 선수와 태국의 판사(Pansa) 선수의 자책골에 의해 나왔다. 2차전 합계 5대3으로 승리하며, 베트남 대표팀은 2008년과 2018년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 동남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다.
수십만 명의 베트남 국민, 길거리 나가 男 축구 우승 축하 - ảnh 1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베트남 대표팀 (사진: VOV)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2024 AFF 미쓰비시 전기컵 우승을 차지한 직후 수십만 명의 베트남 축구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승리를 자축했다.

수십만 명의 베트남 국민, 길거리 나가 男 축구 우승 축하 - ảnh 2그날 밤 베트남 전국의 축하 분위기 (사진: VOV5)

각 지역 주요 도로에서는 베트남 국기, 플래카드, 나팔, 북 등을 들고 국민들이 거리 행진을 벌였다. 특히 수도 하노이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주변에 모여 자정이 넘도록 축하 행사를 이어가며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호찌민시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1군 지역,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 도보거리와 메린(Mê Linh) 광장 주변에 모여들었다. 또한, 타인호아, 비엔호아(동나이), 롱안, 플레이꾸(자라이), 껀터 등에서도 수천 명의 축구 팬들이 밤새 축하하며 거리를 메웠다. 베트남 대표팀의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3번째 등극에 대한 열광적인 분위기가 전국을 휩쓸었다.

“베트남의 우승 소식에 매우 기쁩니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여 더욱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베트남 승리!”

“베트남 대표팀의 끈기와 투지는 정말 멋졌습니다. 승패는 스포츠의 일부이지만, 오늘 베트남 대표팀은 엄청난 투혼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우리를 감동시켰습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대표팀이 훌륭한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베트남, 만세!”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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