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오후, 당 민 코이(Đặng Minh Khôi) 주러시아 베트남 대사는 모스크바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예브게니 그리고리에프(Evgeny Grigoriev)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대외관계위원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그리고리에프 위원장은 알렉산드르 베글로프(Alexander Beglov)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의 각별한 신년 축하 인사를 당 민 코이 대사에게 전달했으며, 아울러 대사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새해 덕담을 전했다.
양국 관계를 논의하며, 양측은 베트남-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역동적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 방향과 2026년 초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 간 고위급 통화가 이러한 관계 심화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방 간 협력이 전체 양국 관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중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호찌민시 간의 협력은 다방면의 문화‧경제 교류가 효과적으로 전개되며 양국 관계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호찌민 주석 동상의 보존 및 가치의 계승은 두 도시 간 우호 관계의 영속적인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향후 경제 협력 강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업 대표단의 시장 조사 촉진 및 무역 연계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