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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피드(VinSpeed),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2028년부터 상업 운행 제안

하노이–꽝닌 철도 사업의 환경영향평가(EIA) 보고서에 따르면, 빈스피드(VinSpeed) 고속철도 투자개발 주식회사는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1분기 상업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정부에 의해 2021~2030 철도망 개발계획(2050 비전 포함)에 추가되었으며, 응옥호이역(하노이)에서 투티엠역(호찌민시)까지 약 1,541km를 잇는 남북 고속철도 노선에 이어, 베트남의 두 번째 고속철도 노선이 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30년 이전에 투자될 예정이다. 

빈스피드의 제안에 따르면,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53억 달러로  2027년 말 시험 운행을 거쳐 2028년 1분기 상업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노선 총연장은 약 120km이며, 하노이·박닌·하이퐁·꽝닌 등 4개 지방의 22개 동·면을 통과한다. 해당 노선의 출발점은 하노이 동아인(Đông Anh) 지역의 국립 전시·컨벤션센터, 종착점은 꽝닌성 하롱역으로 계획되어 있다.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이며, 하노이 구간에서는 시속 120km로 제한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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