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불가리아 대통령 내외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불가리아 대통령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11년 만이며 이번 방문은 루멘 라데프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후 첫 베트남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불가리아 양국 관계가 대부분의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특히 정치 외교 분야에서 불가리아는 1950년 베트남과 수교를 맺은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이다. 최근 양국은 고위급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다자간 포럼에서 서로를 적극 지지하며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경제 무역 분야에서는 2021~2023년 단계에 양국 간 교역액이 연간 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19~2020년 단계 대비 액 2배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