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오후 호찌민시에서 호찌민시 투자 무역촉진센터가 호찌민시 소재 벨라루스(Belarus) 총영사관과 협력해 ‘벨라루스 시장으로의 무역 및 투자 촉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며 유연한 투자 정책을 시행 중인 벨라루스가 베트남 기업들에게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베트남과 벨라루스 간의 우호 협력 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양국은 쌍방 무역액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무역 세금을 철폐함으로써, 베트남 기업들이 벨라루스와 다른 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과 벨라루스 간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는 2025년 1월 30일부터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협정이 본격적으로 발효된 것이다. 한편, 2024년 양국 간 수출입액은 5,97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베트남의 대벨라루스 수출액은 2,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