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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윈윈’한 무역 관계를 위한 ‘새로운 발전 시대’

11월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상생 무역 관계를 위한 새로운 발전 시대’를 주제로 한 제8차 베트남‧미국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되었다.
베트남‧미국 ‘윈윈’한 무역 관계를 위한 ‘새로운 발전 시대’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하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

이날 회의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는 베트남이 미국과의 공정하고 상생하는 경제 및 무역 협력 관계 증진을 항상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특히 베트남이 미국 기업을 포함한 기업 생태계 전반을 위해 가장 안정적이고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에 대해서 부총리는 △전략적 신뢰 △포괄적인 협력 △윈윈 발전 △책임 있는 파트너 △미래 창조 등 5가지의 키워드로 묘사했다.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광범위한 연결과 심층적인 통합의 시대, 즉 스마트 기술과 혁신의 시대에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디지털 협력, 과학기술, 혁신을 최우선 협력 축 중 하나로 삼았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디지털 시대에 녹색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를 함께 창조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한편, 베트남의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부총리는 베트남이 여전히 역내 성장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이 현재 국가와 경제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정책 결정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총리는 향후 양국 기업이 협력을 강화해야 할 주요 분야로 △반도체 및 하이테크 기술 △청정 에너지 및 녹색 성장(해상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 및 스마트 그리드) △전략적 공급망(지역 연결 및 스마트 물류 촉진) △혁신 및 디지털 전환(디지털 무역, 디지털 서비스, 국경 간 전자 결제) △교육, 훈련 및 기술 이전 협력 등을 제안했다.

미국 측을 대표하여 마이클 드솜브레(Michael DeSombre)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베트남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 기업들의 핵심 투자자 및 파트너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은 미국 기업들에 농업, 국방, 에너지, 보건 및 기술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베트남은 미국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상호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미국-베트남 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무역 균형 조정에 도움이 되고 양자 경제 관계를 강화하며, 양국 수출업체들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서로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기업들은 △성장, 투자 및 혁신을 촉진하는 제도적 돌파구 △발전 수요 충족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구축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경제 촉진 등의 핵심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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