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메콩강 경제권(GMS)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1월 6일 쿤밍시에서 윈난성의 왕닝(王宁) 당 서기를 접견했다.
팜 민 찐 총리와 윈난성의 왕닝(王宁) 당 서기 |
이날 양측은 지난 기간 양당, 양국이 거둔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기쁨과 호평을 표하면서 향후 베트남 각 부처, 지방과 윈난성 사이의 협력 관계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당과 정부가 윈난성을 포함한 중국 각 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윈난성이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총리는 윈난성이 양국 고위급 공동 인식 사안과 공동 성명을 이행하는 데 앞장서고, 베트남 지방과 교류를 강화하며, 베트남-윈난 사이 무역액을 50억 달러로 상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윈난성과 베트남 라오까이성의 협력 모델을 중국과 아세안을 잇는 중심지로 만들고, 지능형 국경 검문소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홍수 조절 및 재해 예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왕닝 윈난성 서기는 윈난성이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주석과 또 럼 당 서기장 간의 공동 인식 사안과 팜 민 찐 총리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양국 유관기관 및 지방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왕닝 서기는 녹색 에너지, 고원 지대 농업, 관광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시에 경제, 무역, 국경 검문소 경제 개발, 첨단기술 분야 발전, 인력 양성, 빈곤퇴치,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