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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유엔 식량농업기구, 농업 협력 강화

2월 6일 오후 팜밍찡 총리는 2월 5일~8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추둥위(Qu Dongyu)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지난 수년간 베트남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와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양측이 농업, 농촌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전환 노력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팜밍찡 총리는 향후 협력 촉진을 위해 유엔 식량농업기구 측에 베트남의 농업 구조를 부가가치 증대, 녹색 성장, 지속 가능한 개발, 지능형 농업, 기후 변화 대응 등의 방향으로 개혁하도록 지원하고 농촌 산업화 및 도시화, 녹색 농촌 건설,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협력하여 국제 협력 프로그램,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과 토지 개발, 빈곤 퇴치 경험 공유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은 베트남의 빈곤 감소와 농업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한 마을 한 상품’(OCOP) 국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쌀, 과일 등 농산물 수출 증대를 언급했다. 추둥위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많은 국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귀중한 성과와 교훈을 가진 모범 국가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100만 헥타르 고품질 저탄소 쌀 생산 사업과 같이 베트남의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방문의 일환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은 레 민 호안(Lê Minh Hoa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회의를 가졌으며 양측은 남-남 농업 협력 촉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양성평등 촉진 위한 3가지 우선순위 분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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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여성지위위원회 제69차 회의 개막식과 전체 토론이 열렸다. 주요 논제는 양성평등 및 여성 권한 부여에 관한 1995년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의 30년 이행 결과를 검토하는 것이었다. 응우옌 티 타인(Nguyễn Thị Thanh) 국회부의장은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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