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도 득 주이(Đỗ Đức Duy)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이 미국 아이오와(Iowa)주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기업들과 아이오와주는 향후 3년간 총 8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농업 협력을 위한 5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 득 주이 장관은 마이크 나이그(Mike Naig) 아이오와주 농업부 장관과 그랜트 멘케(Grant Menke)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아이오와주와 베트남 간 고품질 농림수산물의 상호 수출 증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 득 주이 장관은 이번 행사가 베트남과 아이오와주 기업 공동체 간의 더욱 심도 있고 효율적인 협력 단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 및 농림수산 분야 생산, 사업, 투자 활동 확대를 위한 충분한 정보와 방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양자 접촉 및 포럼을 통해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양국 간 호혜적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미국 정부, 아이오와주 정부, 기업 공동체, 그리고 정치권이 분명히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