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한국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벡스코)는 아시아 지역 전시 산업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최근에 베트남의 선도적인 파트너인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및 베카멕스(Becamex IDC) 산업개발 투자 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발표했다.
한국 부산 광역시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부산시 산하 기관인 벡스코는 한국 남부 지역의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시스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SECC는 현재 베트남 남부 지방에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센터로, 매년 10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호찌민시를 넘어 베트남 전역의 산업 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설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벡스코는 전시 시설 운영 노하우와 박람회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 측에 공유할 예정이다. 동시에 양국 간 인적 교류를 증진하고 전시 프로젝트 공동 기획에 협력함으로써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베트남이 벡스코가 해외 전시‧컨벤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이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가교라고 밝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