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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정구역 대개편, 63개 → 34개로…

베트남이 통일 이후 최대 규모의 정치·행정 개편에 돌입했다. 베트남에서는 2025년 7월1일부터 63개 성·중앙직할시를 34개로 통합할 것이다.

따라서 23개의 새로운 통합 성·도시가 신설되며, 기존의 11개 행정단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나머지 지역은 기존 성·시를 통합해 신설된 ‘신 행정 단위’로 개편된다.

다음은 새롭게 탄생한 23개 성·중앙직할시의 주요 내용이다.
1. 뚜옌꽝성(Tuyên Quang)
하장성(Hà Giang)과 기존 뚜옌꽝성 통합.
면적 13,795.5㎢, 인구 1,865,270명.
접경: 까오방, 라오까이, 푸토, 타이응우옌 및 중국.
2. 라오까이성(Lào Cai)
옌바이와 기존 라오까이성 통합.
면적 13,256.9㎢, 인구 1,778,785명.
3. 타이응웬성(Thái Nguyên)
박깐과 기존 타이응웬성 통합.
면적 8,375.2㎢, 인구 1,799,489명.
4. 푸토성(Phú Thọ)
빙푹, 화빙과 기존 푸토성 통합.
면적 9,361.4㎢, 인구 4,022,638명.
5. 박닌성(Bắc Ninh)
박장과 기존 박닌성 통합.
면적 4,718.6㎢, 인구 3,619,433명.
6. 흥옌성(Hưng Yên)
타이빙과 기존 흥옌성 통합.
면적 2,514.8㎢, 인구 3,567,943명.
7. 하이퐁시(Hải Phòng)
하이즈엉과 기존 하이퐁시 통합.
면적 3,194.7㎢, 인구 4,664,124명.
8. 닝빈성(Ninh Bình)
하남, 남딘과 기존 닝빈성 통합.
면적 3,942.6㎢, 인구 4,412,264명.
9. 꽝찌성(Quảng Trị)
꽝빈과 기존 꽝찌성 통합.
면적 12,700㎢, 인구 1,870,845명.
10. 다낭시(Đà Nẵng)
꽝남과 기존 다낭시 통합.
면적 11,859.6㎢, 인구 3,065,628명.
11. 꽝응아이성(Quảng Ngãi)
꼰뚬과 기존 꽝응아이성 통합.
면적 14,832.6㎢, 인구 2,161,755명.
12. 잘라이성(Gia Lai)
빙딘과 기존 잘라이성 통합.
면적 21,576.5㎢, 인구 3,583,693명.
13. 카잉화성(Khánh Hòa)
닝투언과 기존 카잉화성 통합.
면적 8,555.9㎢, 인구 2,243,554명.
14. 럼동성(Lâm Đồng)
닥농, 빙투언과 기존 럼동성 통합.
면적 24,233.1㎢, 인구 3,872,999명.
15. 닥락성(Đắk Lắk)
푸옌과 기존 닥락성 통합.
면적 18,096.4㎢, 인구 3,346,853명.
16. 호찌민시(Hồ Chí Minh)
바리아붕따우, 빙즈엉과 기존 호찌민시 통합.
면적 6,772.6㎢, 인구 14,002,598명.
17. 동나이성(Đồng Nai)
방프억과 기존 동나이성 통합.
면적 12,737.2㎢, 인구 4,491,408명.
18. 떠이닌성(Tây Ninh)
롱안과 기존 떠이닌성 통합.
면적 8,536.4㎢, 인구 3,254,170명.
19. 껀터시(Cần Thơ)
속짱, 허우장과 기존 껀터시 통합.
면적 6,360.8㎢, 인구 4,199,824명.
20. 빈롱성(Vĩnh Long)
벤째, 짜빈과 기존 빈롱성 통합.
면적 6,296.2㎢, 인구 4,257,581명.
21. 동탑성(Đồng Tháp)
띠엔장과 기존 동탑성 통합.
면적 5,938.6㎢, 인구 4,370,046명.
22. 까마우성(Cà Mau)
박리에우와 기존 까마우성 통합.
면적 7,942.4㎢, 인구 2,606,672명.
23. 안장성(An Giang)
끼엔장과 기존 안장성 통합.
면적 9,888.9㎢, 인구 4,952,238명.

행정 통합 이후에도 기존 지방정부는 과도기 동안 계속 운영되며, 향후 새 행정조직이 출범하면 권한 이양이 진행된다. 국무총리는 통합 행정단위의 경계 확정, 지도 수정, 공무원 재배치 등 구체적 이행계획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11개 행정단위는 다음과 같다: 까오방(Cao Bằng), 디엔비엔(Điện Biên), 라이쩌우(Lai Châu), 랑선(Lạng Sơn), 응에안(Nghệ An), 하띤(Hà Tĩnh), 꽝닌(Quảng Ninh), 타인호아(Thanh Hóa), 선라(Sơn La), 하노이(Hà Nội), 후에(Huế).
이번 대대적인 개편은 중앙집중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행정비용 절감, 인구 및 자원 재배치를 통한 장기적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베트남픽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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