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모습 (사진: VGP)

이 자리에서 연설한 호앙 민(Hoàng Minh)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은 한국이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 국가이며 베트남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호앙 민 차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베트남이 AI 인프라 개발, 기업, 정부기관 및 핵심 분야에서의 AI 적용과 관련하여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경험과 우수 사례를 배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양국이 차세대 네트워크 및 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핵심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우수 학생들을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교육 협력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도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포럼 기간 중에는 기술 전시회,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베트남–한국 기업 간 협력 협약식 등이 열려 양국 혁신 생태계의 협력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개발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한층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