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베트남, 한국 관광객 유치 박차..."4월부터 QR결제 가능"

응우옌 티 호아 마이 베트남 국가관광청 부청장은 16일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와 회의를 갖고, 관광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회의 모습. 사진: TITC
회의 모습. 사진: TITC

마이 부국장은 “한국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와 문화, 관습, 음식 등에서의 유사성, 그리고 양국 국민 간의 긴밀한 유대에 기반해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국제 관광객 유치 시장 중 하나”라며 “더불어 베트남은 현재 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양국 간 급속히 확대되는 직항 노선망, 관광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많은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베트남 국가관광청은 로드쇼를 강화하고 홍보 및 미디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에서 KOL(영향력 있는 인물)과 KOC(콘텐츠 크리에이터), 팸트립 및 프레스투어 대표단을 초청해 베트남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근 관광대사는 “2026년에는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의 관광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북부에서 남부까지 각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와 경관, 그리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테마별, 지역별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03-dai-su-pb-dsc-8822.jpg
이창근 관광대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의 관광 홍보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관광 홍보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특히 KOL과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사는 아울러 관련 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관광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한국 관광객들은 주로 다낭 등 익숙한 관광지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관광청은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의 지원을 받아 사파와 닌빈, 하롱, 푸꾸옥 등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 경험을 다양화하고, 한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체류 기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창근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국제 QR 결제 시스템을 꼽았다. 이 시스템은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관련 기관 간의 기술적 연계도 완료됐다. 2026년 4월부터 이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 관광객들은 모바일폰과 한국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고 베트남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된다.

2026년에는 양국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기업들이 한국 내 베트남 관광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청할 예정이다.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소통 및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관광정보센터는 미디어 홍보, 영상, 이미지, 관광지 홍보 콘텐츠 제공 등으로 이러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한 한국 시장을 겨냥한 관광 안내책자 또는 브로셔 등 관광 출판물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관광지, 체험, 음식, 관광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바댄산 인근 체험형 농장 투어 활성화

바댄산 인근 체험형 농장 투어 활성화

떠이닌(Tây Ninh)성 바댄(Bà Đen)산 일대에서 농업 체험형 관광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많은 농장과 협동조합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하며 직접 과일을 수확하고 현지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흐름은 떠이닌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