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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추석 풍습으로, 중앙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소' 선사

트남에서 어린이 명절로 여겨지는 추석(음력 8월 15일, 양력 2025년 10월 6일)을 맞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엔평화유지군(MINUSCA) 주둔 베트남 근무조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Bangui)에 위치한 ‘자선의 집(Foyer de charite)’에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전통을 전파하고 베트남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인도주의적 의미가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베트남 추석 풍습으로, 중앙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소' 선사 - ảnh 1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베트남 평화유지군인 (사진: MINUSCA 주둔 베트남 근무조)

행사 개막사에서 근무조장 주이 반 선(Duy Văn Sơn) 중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엔평화유지군 베트남 근무조는 어린이들에게 색칠하기, 베트남 전통 놀이 체험, 추석 등불 행렬 등 베트남의 전통 명절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의 인애(仁愛) 정신과 전통 문화가 널리 전파되었으며, 중앙아프리카 땅에서 현지 아동들이 베트남의 추석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베트남 추석 풍습으로, 중앙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소' 선사 - ảnh 2베트남 군인들과 중앙아프리카 아동들의 기념 사진 (사진: 사진: MINUSCA 주둔 베트남 근무조)

추석의 의미에 대한 소개에 이어, 베트남 장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베트남 문화 교류 활동, 민속놀이, 음식 체험 등을 진행했다. 베트남의 각종 전통 놀리들을 통해 자선의 집’에서 웃음이 울려 퍼졌다.

추석 활동을 통해 근무조는 즐거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선물에는 학용품(책, 공책), 장난감, 과자, 전통 별 모양 등불 등이 포함되었다. 이 소박한 선물들은 베트남의 평화 사절인 유엔 평화유지 군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을 담아 정성스럽게 포장되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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