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VGP |
2025년 말 기준 베트남 내 총 주식 계좌 수는 약 1,200만 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11.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정부의 증권시장 발전 전략에서 내세웠던 목표치(2025년 900만 개, 2030년 1,100만 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 투자자 구조를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가 99.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아직 0.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식 계좌의 급증은 베트남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대표 지수인 VN지수(VN-Index)는 지난 12월 한 달간 5.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동안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러한 추세는 2026년 초까지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자금 흐름이 본격적으로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