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자로 서명된 문서에서 팜밍찡 총리는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긴급하고 결연한 정신으로 베트남 서북부 산악 지방인 띠엔비엔성과 선라성 그리고 중부 지방인 응에안성에서 발생한 산사태 및 돌발 홍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먼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식량, 식품, 식수 등 주민들의 필수품 수요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집중호우 및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식량, 식품 등 필수 구호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총리는 ‘4가지의 현장 원칙’*에 따라 인력, 장비, 필수품을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가능한 한 신속히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전력 및 통신 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하여 정보가 끊김 없이 적시에 전달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총리는 또한 군대, 공안, 청년 단체 등을 동원하여 주민들의 주택 및 교통 시설 복구를 긴급히 지원하고, 교통이 원활히 유지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수해로 파손된 의료 시설을 보수하여 부상자를 즉시 치료하고 주민 건강을 돌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 건물을 복구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같은 날 베트남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앙 예비비에서 3개 지방에 총 2,500억 동(약 13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