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민 부 외교부 상임차관은 UN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론에 참석해 평화 구축과 분쟁 해결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베트남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6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분쟁 억제를 위한 여성의 참여 확대’를 주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공개 토론이 열렸다.
발표하는 응우옌 민 부 상임차관 (사진: 외교부)
이날 토론에서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외교부 상임차관은 ‘여성, 평화, 안보’ 의제가 베트남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는 2009년 베트남의 주도로 채택된 분쟁 후 여성의 역할에 관한 안보리의 제1889호 결의안부터 2024년 수립된 ‘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제1차 국가행동계획’ 및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여성 참여 확대 정책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추진되어 왔다. 응우옌 민 부 상임차관은 여성을 분쟁의 피해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평화의 중재자이자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관은 국제사회를 향해 평화 협상 및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완전하고 평등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분쟁 후 상황에서 여성의 보건, 교육 및 경제적 권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여성이 주도하는 평화 구축, 화해 및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기후변화 대응 등 신흥 분야에서도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날, 상임차관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인도적 문제에 관한 회의에서도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차관은 인도적 활동이 유엔 헌장과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안전한 인도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상임차관은 베트남이 국제사회의 공동 인도적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6월 19일 오후, 하이퐁(Hải Phòng)시 콘퍼런스·공연센터에서 ‘2026 전국 언론 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베트남언론인협회가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혁명 언론의 날 101주년(1925년 6월 21일 ~ 2026년 6월 21일)을 기념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