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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즈베키스탄, 전 분야에서 협력 강화 지속

제150차 국제의회연맹(IPU-150) 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4월 5일 우즈베키스탄 국회 의사당에서 쩐 타인 먼 국회 의장은 탄질라 나르바예바(Uzbekistan Tanzila)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모든 분야와 당, 정부, 국회 및 인민 교류 채널에서 베트남‧우즈베키스탄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문 위원회와 의원 그룹 간의 협력 및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양국 정부가 체결한 협력 협정의 이행을 감독 및 독려하며 지역 내 다른 국가 의회와의 협력 확대를 상호 지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 지도자들은 베트남-우즈베키스탄 경제‧무역 협력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여지와 이점이 많다고 평가하며, 정책 및 시장 정보 교환을 강화하기로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기업이 투자‧무역 진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양측이 잠재력과 필요성을 가진 에너지‧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농업, 섬유, 의료, 문화, 관광, 교육‧훈련, 운송, 지역 협력 및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이 양국 관계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양국 지도자들은 양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유엔 및 국제기구 틀 내에서 다자간 포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중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우즈베키스탄이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회연맹(AIPA)및 기타 회원 의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베트남이 가교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이 국제법에 기초하여 평화적인 수단으로 동해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아세안과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담 이후 양국 입법 기관들 간의 협력 문건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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