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소수민족 관광문화마을에서 ‘대단결 – 베트남 민족 문화의 정수’를 주제로 한 11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껍삭(cấp sắc)이라는 고유한 성년식 재현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행사는 풍성한 활동으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다낭시 꺼뚜(Cơ Tu)족의 전통 결의식(Prơ ngooch) 재현, ‘산악의 메아리(베트남어 제목: Âm vang đại ngàn)’ 교류 프로그램, 꺼뚜족의 전통 음식과 문화 공간 체험, 그리고 떠이응우옌 고원지대 여러 소수민족이 함께하는 민요·민속무용 공연 ‘단결의 노래’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각종 민속 공연, 전통 악기 연주, 민속놀이 체험 등 풍부한 민속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베트남 민족 문화의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선보인다.
특히,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민족 대단결 – 베트남 문화유산’ 주간의 일환으로, 2025년 ‘베트남 민족 대단결 – 베트남 문화유산’ 주간 개막식과 제2회 므엉(Mường)족 문화의 날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공동의 집’에서는 베트남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소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주간에는 관광객들이 찹쌀밥, 죽순 닭고기탕, 카우뉵(khau nhục)*, 랍쓰언(lạp sườn, 훈제 소시지), 그리고 여러 종류의 전통 과자 등 베트남 각지의 특색 있는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카우뉵은 베트남 북부 지방의 전통적인 장시간 찜 요리로, 중국식 동파육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