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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랑선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서 수여

6월 2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새롭게 인증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유네스코 주재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인 응우옌 티 번 아인(Nguyễn Thị Vân Anh) 대사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 북부 산악 지방인 랑선(Lạng Sơn)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랑선성은 세계 지질공원 네트워크와 더욱 깊이 연계하여 인류의 자연유산 가치 관리, 보존 및 증진을 위한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드 수사 아브레우(Antonio De Sousa Abreu) 유네스코 자연과학부문 생태지구과학국장은 랑선 지질공원의 세계 지질공원 네트워크 가입이 지역의 정체성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과학자, 정책 입안자, 관리자, 지역 주민, 특히 새로운 실질적인 발전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젊은 세대 간의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랑선 지질공원은 베트남의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다. 이에 앞서 하장(Hà Giang)의 동반 돌고원(2010년), 까오방(Cao Bằng)의 논 느억 까오방 지질공원(2018년), 닥농(Đắk Nông) 지질공원(2020년)이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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