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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닥락성, ‘커피 재배 및 가공 지식’ 유네스코 등재 추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중부 고원 지방 닥락(Đắk Lắk)성이 ‘닥락 커피 재배 및 가공 지식’ 무형문화유산의 유네스코(UNESCO,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등재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에게 승인을 요청했다.

이 같은 소식은 12월 6일 닥락성 세계커피박물관에서 열린 ‘글로벌 커피 산업 가치사슬 - 글로벌 및 지방 발전, 지속가능성’ 학술 세미나에서 닥락성 문화체육관광국 쩐 홍 띠엔(Trần Hồng Tiến) 국장이 밝힌 정보이다. 쩐 홍 띠엔 국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닥락 커피의 사용 방식과 커피 재배 및 관리 지식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 작성 절차를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피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닥락 커피를 전 세계 국가와 사람들에게 홍보하며, 동시에 지역 소수민족인 에데(Ê Đê)족의 고유한 유산인 이 유산의 실천 방식을 소개할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닥락성 문화체육관광국과 호찌민(Hồ Chí Minh)시 시립 문화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자들은 다양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특히 지역적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가치를 지닌 무형문화유산의 관점에서 커피 연구에 접근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軍 34군단, 자라이‧닥락성 수재민 주택 재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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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산하 34군단(남부를 보호하는 베트남의 기동군단 중 하나)은 설 연휴 이전에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꽝쭝 작전'*을 통해 남중부 지방 자라이(Gia Lai)성과 닥락성(Đắk Lắk)성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 수준의 홍수 피해로 집을 잃은 가구들을 위한 주택 100채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라이성에 70채, 닥락성에 30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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