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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대표단, 제11차 베이징 향산 포럼 참석

9월 13일 오전 ‘함께 평화 구축 및 미래 공유’를 주제로 제11차 베이징 향산(香山) 포럼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베트남 중앙 군사 위원회 부서기이자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 대장은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번영‧안정을 위한 안보 협력’을 주제로 한 본회 제1세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이날 연설에서 판 반 장 (Phan Văn Giang)대장은 번영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해서 각국 간의 이해, 상호 존중, 평등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중 안보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판 반 장 대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토 분쟁 특히 해상 영토 분쟁 문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동해상 문제에 대해서 대장은 베트남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까지도 지속 강조해 온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문제를 각국의 독립‧주권‧이익과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과 같은 국제법을 존중하고 동해 행동선언(DOC)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빠른 시일내 동해 행동강령(COC)을 체결하는 것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대장은 덧붙였다.


또한 대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역 외 국가들의 존재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은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다른 국가의 존재를 지지하며, 항상 각국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국제법과 지역 약속을 준수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베트남은 모든 국가, 지역, 그리고 세계의 번영, 풍요, 안정을 저해하고 긴장과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모든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강력히 반대합니다”.

이와 더불어 판 반 장 장관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국가들이 평등과 자결의 원칙을 존중하며, 법률, 국제 및 지역 약속을 준수하는 평화적인 수단으로 분쟁과 불일치를 해결하고, 국제 관계에서 무력으로 위협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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