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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과학기술부, ‘원스톱 서비스 부서’ 개소

12월 19일 오전,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하노이 113 쩐주이흥(Trần Duy Hưng) 청사에서 현대식 ‘통합 원스톱 서비스 부서’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연계 행정절차 개혁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해당 원스톱 서비스 부서는 기존의 부서별 분산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 원스톱’ 모델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결과 안내에 이르는 전 과정이 단일 창구로 일원화되어, 보다 통일성 있고 원활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든 업무 프로세스는 표준화 및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각 접수 서류에는 고유 식별 코드가 부여되어 처리 기한과 단계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하였다. 또한, 자가 서비스 키오스크(Kiosk) 시스템을 도입하여 민원인이 직접 절차를 조회하고 종이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적인 특징은 행정 절차 처리 과정에서의 책임 소재를 추적·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직과 개인은 서류 번호(식별 코드)를 통해 자신의 서류가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남은 처리 기한은 어느 정도인지 상세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공직 기강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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