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베트남 공산당 중앙 선전 및 대중동원부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공산당 고위 대표단은 샘 몬스틴(Sam Monstyn) 총독과 앤드류 바(Andrew Barr) 캔버라 수도권 준주 총리를 면담하고, 사라 스토레이(Sarah Storey)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호주 총독과 외교통상부 차관은 호주와 베트남 양국 간의 무역, 관광, 교육 협력의 긍정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계 공동체가 호주의 발전과 양국 관계에 기여하는 역할과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 지도자들은 호주가 항상 베트남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베트남의 선진국 도약 노력을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앤드루 바 총리는 2026년 초 베트남 방문 시 논의할 하노이 및 베트남 각 지역과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 특히 교육, 훈련, 무역, 관광과 도시 계획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캔버라가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응우옌 쫑 응이어 베트남 당 중앙 선전 및 대중동원부장은 베트남이 호주와의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부장은 양측이 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며, 안보 및 국방 협력을 계속 강화하는 동시에 쌍방 무역을 촉진하고, 인적 자원 개발, 교육 훈련, 과학 기술 협력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