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 위한 정의 투쟁…선전 활동에 집중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2025년에 베트남 전국 각급 협회는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 그중 선전 강화 활동, 자원 모금 활동, 그리고 피해자 돌봄 및 지원 활동 등이 협회 전체의 책임감과 결의를 보여주었다. 특히 피해자 돌봄과 지원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60개 이상의 국제 대표단 맞이 및 협력 △유럽, 일본 등지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를 위한 정의 실현 소송 투쟁에 대한 여론의 지지 호소 △반전(反戰) 운동, 원자탄‧수소폭탄 반대 회의 및 세미나 참석 등의 대외 활동을 통해 협회는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심어주고, 자원을 확보하며, 피해자들의 생계 수단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6년의 주요 업무 계획 및 과제에 대해서 응우옌 흐우 찐 중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6년에는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들을 위한 최고의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 모금 및 동원 방식을 혁신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의 또 다른 주요 과제는 ‘고엽제 참사 65주년’을 맞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베트남 국내외에 깊이 있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참사에서부터 고통을 치유하는 여정까지’라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피해자에게 가까이, 피해자와 밀착하여, 피해자를 더 잘 돌보자’라는 방침 아래,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와 방법을 마련할 것입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