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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세안+3, 경제 통합·연계성 강화해야"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장관은 아세안+3가 역내 및 글로벌 전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각국이 무역협정의 효과적 이행을 통해 경제 통합과 역내 연계성 강화를 계속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EAN+3 외교 장관들이 회의를 앞두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쭝 장관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9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AMM-59) 및 관련 회의 계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동북아시아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양자 관계를 바탕으로 아세안+3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역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중국, 일본, 대한민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했다.

쭝 장관은 아세안+3가 역내 및 글로벌 전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무역협정의 효과적 이행을 통해 경제 통합과 역내 연계성 강화를 계속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에너지 및 식량 안보 협력 확대와 함께 역내 에너지 협력 체계의 타당성 검토를 제안하며, 외부 충격에 대한 역내 회복력과 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쭝 장관은 특히 중국, 일본, 한국이 아세안과의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하고 전기차, 청정에너지, 저탄소 발전에 관한 정상 간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장관들은 회의에서 아세안+3가 약 30년간의 발전을 거치며 역내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메커니즘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무역과 투자, 금융, 공급망 회복력, 에너지 및 식량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각국은 금융위기, 팬데믹, 자연재해, 그리고 고조되는 지정학적·지경학적 불확실성 등 다양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극복해왔다.중국, 일본, 한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이행과 역내 외부 도전에 대한 아세안의 회복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및 역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관들은 아세안+3가 경제 통합과 연계성 강화, 역내 회복력 및 위기 대응 역량 제고를 우선시함으로써 동아시아 협력의 핵심 동력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장관들은 아세안+3 2023~2027년 작업계획의 신속한 이행, 경제 및 무역 관계 심화, 역내 자유무역협정 간 연계 강화, 기존 금융협력 메커니즘의 효율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역내 쌀 비축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역내 석유 비축 체계 구축 가능성 검토, 녹색 전환 및 재생에너지 협력 확대에도 합의했다.

아울러, 동북아 파트너들의 기술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 인적자원 개발, 문화 교류,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우선순위로 삼기로 했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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