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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BRICS 회의서 ‘對테러 협력 방향’ 공유

러시아 외무부의 초청에 따라 팜 테 뚱(Phạm Thế Tùng) 공안부 차관이 이끄는 베트남 공안부 고위급 대표단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 신흥경제국그룹) 테러 방지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 발생 환경에서의 테러리즘 퇴치를 위한 국가 및 지역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는 러시아 연방의 주최로 처음으로 진행된 이니셔티브로, 브릭스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 총 23개국 대표단과 전문가, 학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BRICS 회의서 ‘對테러 협력 방향’ 공유 - ảnh 1발표하는 팜 테 뚱 차관

팜 테 뚱 차관은 전체 회의 연설에서 베트남은 모든 테러 행위를 단호하게 규탄하고 반대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류의 삶에서 테러리즘을 근절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은 베트남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테러 및 극단주의 발생 근원과 조건을 제거하기 위한 핵심적인 대테러 방지 및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는 △사회 안보 정책 및 국민 생활 수준 향상,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한 테러 발생 근원 제거 △테러 방지 법적 틀 보완 △테러 방지 전담 부대의 역량 강화 △브릭스를 포함한 각국 및 국제기구와의 테러 방지 국제 협력 활동 다변화 추진 등을 포함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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