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전 하노이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유엔 사이버 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 준비 작업 및 최종 리허설을 점검했다.
이날 최종 리허설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회식 진행 시나리오, 국제 대표단 영접 방안, 환영 예술 공연의 내용 및 준비 진행 상황, 서명식 세부 시나리오, 양자 활동, 베트남 국내외 언론 취재 지원 방안 및 기타 관련 활동 등 세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보고를 청취하고 점검을 마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이번 행사가 매우 중요한 특별 행사이며, 깊은 정치적, 외교적, 국가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글로벌 다자 협약이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의 이름과 연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업무를 최고 수준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엄숙하고, 철저하며, 프로 정신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이름이 붙은 협약이 처음으로 제정되는 만큼 이는 특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베트남 당, 국가, 그리고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책임입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