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저녁 하노이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영부인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9월 9일~12일) 샘 모스틴(Sam Mostyn) 호주 총독 내외와 호주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성대한 국빈 만찬을 주재했다.
국빈 만찬의 모습 (사진: VOV) |
만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호주 간 다방면의 협력이 수교 50여년 만에 가장 눈부신 발전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 협력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답사에서 샘 모스틴 총독은 오늘날 호주의 안정, 번영, 안보는 역내 국가들과 깊이 연결돼 있으며, 이러한 연결고리의 최전선에는 베트남이 서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스틴 총독은 지난 2024년 3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은 양국의 깊은 전략적 신뢰와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공동의 열망을 반영한 역사적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