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부 라이쩌우성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라오까이성 므엉탄(Mường Than)면 반칫(Bản Chít) 마을이 대규모 홍수로 폐허가 된 모습. 사진: 꾸이쭝(Quý Trung) - 베트남통신사
응우옌 반 탕 부총리는 20일,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북부 산악지방 라이쩌우성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예비비에서 500억 동(약 190만 달러)을 긴급 배정하는 결정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라이쩌우성 인민위원회는 지방 예산을 조정하고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기타 합법적 재원과 결합해 긴급 재해 복구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성 당국에는 추가 지원금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효율적으로 관리·사용돼야 하며, 목적과 수혜 대상에 맞게 국가 예산법 및 관련 법률을 철저히 준수해 집행되도록 했다. 또한 공공 자금 집행 시 낭비, 손실,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라이쩌우성은 긴급 지원금의 배정 및 사용 현황을 재무부와 농업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보고하고 총리에게 총괄 제출해야 한다.
최근 라이쩌우성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0명이 부상했다.이번 폭우로 인해 28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224채가 추가로 파손됐으며, 408헥타르 이상의 논과 기타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 가축 사육과 기반 시설에도 광범위한 피해가 이어졌다.
20일 정오 기준, 라이쩌우성의 총 피해액은 당초 평가액보다 크게 늘어나 2,700억 동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므엉타인 면에서만 약 1,200억 동의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