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승전(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5월 8일~11일) 일정을 마무리한 후 5월 11일 오후(현지 시간) 또 럼 당 서기장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떠나 알렉산더 루카센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벨라루스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벨라루스에 도착한 또 럼 당 서기장 내외 |
벨라루스 민스크(Minsk) 공항에서 아나톨리 시바크(Anatoly Sivak) 벨라루스 부총리, 막심 리젠코프(Maxim Ryzhenkov) 외교부 장관, 울라지미르 바라비코우(Uladzimir Baravikou) 주베트남 벨라루스 대사 등이 또 덤 당 서기장 일행을 맞이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반 응으(Nguyễn Văn Ngự) 주벨라루스 베트남 대사와 대사관 직원 및 벨라루스 거주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영접했다.
공항 도착 직후 또 럼 당 서기장과 부인은 베트남 고위 대표단과 함께 승리 기념비에 헌화하고, 베트남에 크게 기여한 벨라루스 참전 용사 및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현지 베트남인 공동체를 만나는 또 럼 당 서기장 |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의 11년 만의 벨라루스 첫 방문이다. 따라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와 다방면 협력 관계에 박차를 가하고, 양측의 강점을 활용하여 향후 보다 구체적인 협력 결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