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오전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2025년 업무 결산 및 2026년 임무 전개 화상 회의에 참석하여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은 베트남이 강력하고 번영한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국력과 위상을 모두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당 서기장은 인플레이션 통제 및 역내 최고 수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달성 등 2025년 정부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 경제의 강인한 회복력을 입증한 두드러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번영의 시대로 이끌기 위해 정부가 집중해야 할 향후 중점 과제와 해결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
“자원 배분을 가로막는 제도적 병목 현상과 부적절한 규제들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사고방식 또한 기존의 단순한 ‘관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발전 견인’으로 강력히 전환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조절, 주요 수지 균형 보장을 확고히 하고, 재정‧통화 정책을 시장 원리에 기반하여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행정 수단의 남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관련하여 당 서기장은 기초 산업 및 첨단 산업 발전과 더불어 ‘메이크 인 베트남(Make in Vietnam)’ 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양 경제, 블루 오션 경제, 우주 경제(항공 및 지하 공간 포함), 공유 경제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해서는 단순 유치를 넘어 기술 이전, 기술 습득 및 자생적 기술 역량 강화와 연계된 선별적 유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디지털 정부‧경제‧사회로의 전환과 더불어 핵심 인프라 및 전략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형 민간 기업 집단의 육성을 당부했다. 또한 토지와 부동산에 대한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가속화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희토류 자원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 원칙에 따라 신성장 산업 발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화상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국방‧안보 및 외교 분야에서 당 서기장은 전 국민 국방 체계와 전략적 방어 태세를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군사와 민간 분야에서 두루 활용 가능한 군민양용 국방 산업을 현대화하고 무장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외국민 보호와 문화 및 민간 외교를 적극 추진하여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