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국경일 50주년(1975년 12월 2일~2025년 12월 2일)을 맞아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집행위원회 서기장은 <긍지, 지혜 및 시대적 흔적이 빛나는 성과들>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기고문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50년 전에 카이손 폼비한(Kaysone Phomvihane) 라오스 국가주석이 이끈 라오인민혁명당의 현명한 영도 아래 라오스 국민들이 봉기하여 정권을 인민의 손으로 되찾았으며, 군주제를 타도하고 봉건제도, 제국주의, 식민주의의 지배로부터 조국을 완전히 해방하고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을 건국했음을 밝혔다. 이는 라오스 땅에 빛나는 이정표이며, 독립과 자유, 공정하고 문명적인 사회 건설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라오스 국민들이 자신의 운명을 진정으로 책임지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또 럼 당 서기장은 이 글을 통해 약 40년 동안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노선을 시행한 후, 라오스가 봉쇄와 금수 조치에 처했던 농업 경제 기반에서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경제 국가로 강력하게 도약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로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던 국가에서 농산물 수출국으로 변모했다. 한편, 정치·사회는 안정되고, 국방 안보는 확고히 유지되며,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들의 삶은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다.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건국 50주년 기념은 라오인민혁명당의 긍지, 지혜, 위상, 그리고 영도가 라오스 혁명의 모든 승리를 결정짓는 요인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히 긴 여정으로 여겨진다. 이 여정 역시 이전의 민족 해방 투쟁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조국 건설 및 수호 사업에서 라오스 국민들을 승리로 이끌고 라오스 국가와 민족의 영웅적인 역사에 깊이 새겨지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