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충일 78주년(1947년 7월 27일~2025년 7월 27일)을 맞아 7월 27일 정오 베트남 서북부 지방이자 과거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전투 승리의 주요 전장인 디엔비엔성에서 또 럼 당 서기장과 중앙 출장단은 디엔비엔푸 전장 열사 사원 및 A1 국립 열사 묘지를 찾아 순국 열사들을 추모 헌화‧분향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또 럼 당 서기장과 대표단은 베트남 민족 해방 영웅이자 탁월한 문화인인 호찌민 주석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베트남 인민군의 큰 형님인 보 응우옌 잡(Võ Nguyên Giáp) 대장 그리고 영웅적으로 싸워 희생하며 역사적인 디엔비엔푸 승리를 이뤄내는 데 기여한 간부, 병사, 청년 돌격대, 전선 지원 인력, 전국 각지의 군민 추모했다.
A1 국립 열사 묘지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추모록에 서명하며, 영웅 열사 및 국민의 피땀 어린 공헌이 디엔비엔푸 전투의 결정적 승리에 기여하여 베트남 민족의 새로운 영웅적인 역사를 열고 국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내용과 함께 감동을 표명했다.
이날 방문을 계기로 또 럼 당 서기장과 중앙 출장단은 현재 디엔비엔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팜 반 응언(Phạm Văn Ngân, 1934년생) 씨의 가정을 방문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그는 디엔비엔푸 전투 당시 A1 언덕에서 부소대장으로 참전했으며, 현재 41% 상이를 가진 전상자이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역사적인 승리를 이루는 데 기여한 디엔비엔푸 전사들의 크나큰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