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의 건국과 조국 보호 역사에 지식인이 언제나 국가의 ‘정기’(精氣)이자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역량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에 따르면 우수한 지식인들을 표창하는 일은 지식인들의 기여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국회의장은 현재의 글로벌화 추세에 힘입어 베트남의 과학기술이 국제 과학기술과 통합되고 교류할 수 있어 국제 과학기술 경험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외국의 과학기술 상품들이 베트남 시장에 많이 진입하여 치열한 경쟁을 일으키고 지적소유권, 저작권 등에 관한 문제를 유발시켜 많은 과제를 주기도 한다고 국회의장은 전했다. 따라서 베트남 지식인들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추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이 단결의 전통으로 거둔 성과들을 발휘해 나가고 국내외 과학기술 지식인의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애국 운동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경제‧사회 발전, 국방‧안보 보장, 국제관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