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하노이에서 4일간의 일정(4월 14일~17일)을 마친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가 폐막했다. 회의에서는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관한 하노이 선언’과 ‘녹색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자간 기구 및 체계와의 협력 강화에 관한 P4G 선언’이 채택되었다.
폐막 연설에서 팜밍찡 총리는 회의에서 달성한 5가지 합의 결과를 강조했다. 이는 △녹색 전환, 지속 가능한 개발, 민관 협력 모델 및 혁신적인 금융 정책 촉진을 위한 재정 동원에 대한 합의 △녹색 기술 솔루션의 연구 개발 장려에 대한 합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전환에 대한 합의 △고품질 노동력 개발 및 교육에 대한 합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전환에 대한 합의 등이다.
팜밍찡 총리는 “저는 각국, 기구 및 기업들이 P4G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진심으로 요청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세계의 녹색 미래를 위해 함께 손을 잡고 책임을 다합시다. 약속을 행동으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만들어 봅시다. 함께라면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더욱 푸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팜밍찡 총리는 2027년에 개최될 제5차 P4G 정상회의 주최권을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에게 이양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