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국가방문 및 조선로동당 창건 80돐 경축행사 참석을 계기로 10월 9일 저녁 평양에서 또 럼 총비서동지는 리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신 국무원 총리동지와 면담을 가졌다.
리강 중국 국무원 총리동지와 또 럼 총비서동지 (사진: 윁남통신사) |
이 자리에서 또 럼 총비서동지는 두 나라가 협력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윁남 상품 및 농수산물 수입 확대, 윁남에 대한 전력 수출 증대, 두 나라를 연결하는 3개 표준 궤도 철도 노선 조기 완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협력을 약속에서 결과로, 잠재력에서 현실로 전환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 협력을 새로운 협력의 밝은 지점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윁남 총비서동지는 두 나라 최고급 대표들의 합의 사항과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해상 문제를 원만히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리강 총리동지는 중국 당과 정부 지도부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의미를 가진 ‘미래 공유 공동체’를 이웃 외교의 최우선 방향으로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위급 합의와 공동 인식의 신속히 구체화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여, 두 당 및 두 나라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윁남화보잡지(윁남픽토리알)/윁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