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베트남 전통 설이 다가옴에 따라, 베트남 전국 각 지방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2월 11일 베트남 북중부 지방 타인호아(Thanh Hóa)성에서는 베트남 노동총연맹 응오 주이 히에우(Ngọ Duy Hiểu) 부회장이 티에우호아(Thiệu Hóa)면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노동연맹회원 및 근로자들에게 총 1억 6,900만 동(한화 약 938만 원) 상당의 선물 130개를 전달했다. 또한, 타인호아성 노동연맹 찐 티 호아(Trịnh Thị Hoa) 부위원장도 성 노동연맹 기금을 활용해 총 7,540만 동(한화 약 418만 원) 상당의 선물 58개를 형편이 어려운 노동연맹회원 및 근로자들에게 수여하며 격려했다.
남부 메콩강 삼각주 지방 껀터(Cần Thơ)시 인민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11일 오후 퐁디엔(Phong Điền) 지역을 찾아 관내 100세 노령자를 방문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대표단은 방문지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국가주석의 장수 축하 카드와 함께 현금 130만 동(한화 약 7만 원), 옷감 5m를 선물로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 껀터시 비떤(Vị Tân)동에서는 ‘사랑의 봄’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빈곤 아동 600명에게 1인당 현금 100만 동(한화 약 5만 5천 원)과 설 식료품이 포함된 선물을 증정했다.
남중부 산간 지방 닥락(Đắk Lắk)성에서는 지난 11일 저녁, 닥락성 보건청 산하 사회보호‧아동보육센터가 ‘사랑의 봄 – 재회의 설’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자춤 공연,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센터 내 고아, 무의탁 노인, 장애인 및 지역 내 빈곤 아동들에게 설 선물과 세뱃돈을 전달했다.
닥락성 사회보호‧아동보육센터 응우옌 쑤언 꾸이(Nguyễn Xuân Quý) 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설과 봄이 찾아올 때마다 저희 센터는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갈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센터 거주자들에게 믿음과 행복을 전하고 격려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 공동의 보금자리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명절 때마다 모두가 진정한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에서도 2026년 병오년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삶을 돌보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자선 활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꽝찌성 농업환경청 청년단이 주최한 ‘어린이를 위한 설 선물’ 기금 마련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 5,000만 동(한화 약 832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전액은 빈곤‧독거 가정 20가구와 지방 내 오지 및 산간 벽지의 빈곤 아동 13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